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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밤 공연이 준 하일인의 즐거움
기사입력 :
-9일 오후 6시 하일중학교 운동장에서-

  

지난 11월 9일 하일중학교(교장 안필자) 운동장에서 ‘찾아가는 예술활동’의 일환으로 거창지역의 극단 「입체」가 하일중학교 학생들과 지역민들을 초대해 한국전통예술을 현대감각으로 재창조한 전통 타악 리츄얼 굿 퍼포먼스인 “소원성취 발원이요”를 공연했다.

 


가을의 한가운데를 맞이한 하일중학교의 가을풍경이 무대배경과 어우러져 가을밤의 공연을 더욱 아름답게 해주었고, 공연에 참가한 단원들은 어느 곳의 공연 때보다 더욱 열정적으로 공연을해 관람하는 학생들과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그리고 공연을 마친 뒤 학생들과 지역민들은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일년에 한두 번 정도라도 열려 지역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었다.


하일면에서의 이번 공연은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오랜만에 맛볼 수 있는 문화예술의 혜택으로 학교와 학생 그리고 지역민들을 하나로 묶는 늦은 가을밤의 잔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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