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명절 맞아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 기탁식도 열어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6일 오전" 고성군산림조합과 ‘고성군 위탁형 대리경영 시범사업’을 벌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고성군 위탁형 대리경영 시범사업으로 사유림경영 활성화와 산림사업의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산림경영을 잘 해나가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지금까지의 사업은 지자체에서 사업을 발주하면 산림조합을 포함한 모든 산림법인이 공개경쟁을 거쳐 시공에 참여는데" 시·군단위 위탁형 대리경영은 지자체의 산림사업(조림" 숲가꾸기) 일체를 산림조합에 맡겨 발주하면 시공은 산림법인이 하는 방식으로 올해 고성군에서는 전체 1648ha 약 40억 원의 사업을 벌이게 된다.
위탁형 대리경영에 참여하는 산림조합은 산림사업(조림" 숲가꾸기) 시공에 참여하지 않고" 사업대상지 확보" 사업 발주와 관리·감독을 담당함으로서 그 동안 경쟁관계에 있던 산림사업법인과 관계를 개선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백두현 고성군수는 “대리경영으로 고성군산림조합과 산림법인을 비롯한 민간의 산림사업 경합관계를 누그러뜨리고" 산림경영의 책임성을 높이고 지역산림계획을 세워 산림경경의 모범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산림조합은 설 명절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맡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