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제수수료가 없는 제로페이 결제시스템 공공부분 도입 추진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월 16일" 중회의실에서 군청 공공경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하기 위해 ‘기업 제로페이 시스템’을 끌어들일 데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
지금까지는 개인영역에서만 제로페이 결제시스템을 이용했지만 올해부터는 기업" 공공기관" 지방정부" 중앙정부와 같은 곳에서 공공 경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함으로써 이를 확대·보급한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다.
제로페이 결제시스템은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에서 보급하는 결제 프로그램이다.
이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시책으로" 연매출 8억 원 미만의 소상공인들이 해마다 부담하고 있는 1~2%대의 카드수수료를 없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도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울러 제로페이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연말정산 때 높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성군은 도내 두 번째로 ‘기업 제로페이 시스템’을 들여와 업무추진비와 공공경비를 결제할 예정이다.
군청 공공경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하기 위한 ‘기업 제로페이 시스템’은 오는 3월 시범운용한 뒤 4월 전면 시행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모든 곳에서 시행한 뒤부터는 지역 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경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로페이 결제시스템을 들이는 총괄 책임부서인 일자리경제과는 앞으로 군내 제로페이 가맹점을 단계별로 확대해 군청 공공경비 결제에 어긋남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