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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 뜻 되새긴다.
기사입력 : 2020-02-12 오후 05: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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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온 세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 가운데에도 꽃 농가의 경우는 그 상황이 심각하다.

 

중국·일본을 상대로 했던 수출이 줄어들고"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여러 졸업·입학식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는 상황에서 화초업계는 지난해보다 판매액이 70% 정도 줄어들(부산·경남 화훼 농업 기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성군 역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공동체를 위한 우리의 214만들기 계획 고성은 지금" 꽃을 안는 중운동을 벌인다.

 

고성은 지금" 꽃을 안는 중운동의 표어는 안중근 의사의 이름에서 영감을 얻어" 안중근 의사의 뜻을 받들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하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고성군은 이번 운동의 표어를 교육청·소방서·경찰서와 같은 관내 유관기관들의 협조를 얻어 널리 알릴 계획이며" 이로써 올해 214일만큼은 아주 특별한 우리의 214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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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운동을 제안한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후 몸을 피하거나 도망가지 않고 당당한 모습으로 대한 만세를 외쳤던 안중근 의사의 의연함을 흠모해 왔다" “이번 운동이 비단 고성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돼 「□□은 지금" 꽃을 안는 중운동으로 전국의 꽃 농가를 도우며 모든 국민이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날로 올해 214일이 후대 역사에 꽃보다 향긋한 발자취를 남겼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백 군수는 이번 행사를 기회로 해마다 214일은 남의 나라 풍습이나 상술이 아닌" 그 시기 가장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도우며 우리 공동체를 한 단계 더 성숙하고 건강하게 발전시키는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의 214이 됐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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