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는 종교단체 대표자와 고성군 사이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는 고성의 5대 종교단체인 고성사암연합회" 고성기독교연합회" 천주교회 고성성당" 천리교 고성교회" 원불교 고성교당의 대표자 8명이 참석했다.
고성군수(백두현)는 고성군 전체 주요현황을 설명하고" 그동안 코로나-19와 관련한 확진자 현황" 마스크 수급" 방역대책과 같은 조치현황과 『사회생활상 거리두기』 운동에 대한 안내를 한 뒤" 종교단체 집회 자제 협조를 부탁했다.
더구나" 국무총리 담화문 발표와 관련해 4.5일까지 2주 동안 『사회생활상 거리두기』 운동에 함께해 줄 것을 부탁하고" 어쩔 수 없이 여는 집회 때에는 준수사항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집회 때 조치사항을 지키지 않를 때에는 행정명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부분을 안내하고 불편하지만 종교계에서 이해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종교 대표자들도 손소독제와 마스크 배부와 방역에 대해 군의 협조를 바라는 한편" 축소 예배 하고 있는 고성기독교연합회에서도 스스로 7대 원칙을 철저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종교단체 대표자들은 고성군이 코로나-19 대응을 잘 해주어서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어려운 때 아름다운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어서 공동체문화가 다른 지역보다 더 활발하다며 최대한 행정에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백두현 군수는 앞으로도 자주 종교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고성군정에 대한 설명도 하고 좋은 말씀도 듣는 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며 종교대표자들의 협조에 고마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