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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농어촌버스 노선체계 전면개편
기사입력 : 2020-04-23 오후 07:26:05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효율성 없는 버스 노선을 모두 바꾸겠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2019년부터 대중교통체계 개편 연구용역을 벌여 지역 대중교통 이용 현황과 노선을 비롯해 운송원가를 분석해 올해 초 노선개편 추진계획을 세웠다.

 

노선 개편 추진계획은 중복노선으로 운행 시간이 같거나 심하게 굽은 노선을 통합하여 기존 35개 노선을 26개로 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버스 운행거리가 39천에서 35천으로 4천 킬로미터 정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버스 운전기사의 주간 운행시간도 개편 전 56.6시간에서 개편 후 50.7시간으로 줄어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주52시간제를 충족하게 된다.

 

노선개편으로 인해 줄어드는 노선에 대해서는 행복택시 운영으로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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