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
4월 26일 고성읍 기월리 643-1 외 2필지 2862㎡에 조생종 벼 첫 모내기를 했다.
이번 모내기는 고성읍 서외리 ‘황또세 농가’의 논으로" 고성농협에서 맡긴 모내기다.
조생종 품종인 ‘해담쌀’은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기로 유명해 추석 전 햅쌀용으로 낼 계획인데" 도시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아 높은 값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농번기를 피해 노동력을 분산하는 효과도 있다.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5월 초순부터 6월 중순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고성군에서는 5010㏊ 재배면적에 2만 5500톤의 쌀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에서는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벼 재배농가에 상토매트" 우렁이" 육묘상자 처리제" 공동방제비 따위를 도와준다.
이수원 친환경농업과장은 "생산된 쌀은 모두 고성거제통영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맺은 약속대로 농협 계통 마트와 대도시로 팔려 나감으로써 안정된 판로가 확보돼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