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거제시에 따르면 경남도가 추진 중인 이순신 프로젝트와 연계해 오는 2010년까지 거북선 1척을 건조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비 20억 원(국도비 10억 원, 시비 10억 원)을 들여 제작되는 거북선을 건조 후 지세포만에 정박시킬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에 들어가 이르면 하반기부터 본격 제작에 들어가게 된다.
시는 향후 중기재정계획과 투융자심사 등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경남도에 내년도 국비지원 요청을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증을 거쳐 최대한 임진왜란 당시의 형태로 거북선을 제작할 계획"이라며 "옥포해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
-Copyrightsⓒ고성인터넷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뉴스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