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대표" 경남도" 고성군이 도립공원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6월 16일" 연화산도립공원에서 경남도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연화산도립공원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연화산도립공원은 1983년 9월 29일에 정해져 산세가 연꽃과 닮았다고 해서 연화산이라는 이름을 붙었으며" 전국 100대 명산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해마다 유지보수비 정도의 예산만 들이고" 관광객이 줄어 집단시설지구 내 음식점은 문을 닫아 공원 활성화에 대한 지역민들의 요구가 계속 이어져왔다.
이에 지역주민들과 경남도" 군관계자 20여 명이 함께 연화산도립공원 현장에서 머리를 맞대는 기회를 마련했다.
먼저 지역주민들은 옥천사 진입로에 보행로를 설치해 줄 것과 산림도로 구간을 군도로 승격해주고 자동차 야영장을 설치해달라는 것을 비롯해 여러 가지 뜻을 밝혔다.
또 집단시설지구 처리문제를 비롯해 관광활성화를 위해 숲길 걷기 프로그램 같은 행사를 열어 줄 것을 건의하며 지금까지 들어간 유지보수 예산을 뛰어넘는 특별한 변화를 줄 것을 경남도에 요청했다.
이에 경남도 산림녹지과 하용식 녹지조경담당은 ”도립공원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에 여러 가지 의견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건의하신 사항들은 경남도와 고성군이 함께 고민하여 활성화 방안을 찾겠으며" 좋은 의견들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