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6월 24일 오전" 치매에 대한 사회 관심을 끌기 위해 ‘할머니의 기억상점’이라는 주제로 치매 노인들의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노인들의 공예품 기부로 모인 물품을 파는 일일 자선 장터를 열기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바깥 활동이 어려워 불안해하는 노인들을 위해 콩나물을 길러보고 관찰일지를 작성하는 것을 비롯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이번 ‘할머니의 기억상점’ 자선 장터는 이때의 경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콩나물을 길러 팔기까지로 이어지게 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파는 물건들로는 노인들이 손수 기른 콩나물과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함께 만든 공예품(비누" 수세미" 면마스크) 따위가 준비됐다.
이날 수익금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가운데 어려운 가정에 지정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