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기관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고성군청 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7월 23일 오전" 고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정례회를 열었다.
정례회에서는 양성평등주간기념행사와 디지털 성범죄 예방 운동 이어가기를 비롯해 맞닥뜨린 문제들에 대해 논의했다.
또 최근 불법카메라로 인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고성군에서 불법카메라 탐지기를 사서 필요하면 군민들에게 빌려줄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례회를 마친 뒤에는 고성군청을 찾아 고성군과 합동으로 화장실 16곳에 대해 카메라 탐지기로 불법촬영카메라가 설치돼 있는지 살폈다.
제옥자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고성군청 화장실 점검결과 불법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아 군청 화장실은 안심하고 쓸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불법촬영을 뿌리 뽑기 위한 점검과 예방활동을 계속 벌여나가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