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감염지역인 고성읍 이당리와 상리면 부포리 일원 10ha 집중방제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소나무재선충병과 같은 산림병해충예방을 위해 8월 3일 드론으로 처음 무인항공방제를 했다.

이번 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따위 기타 산림병해충 방제작업으로 고성읍 이당리와 상리면 부포리 산림 10ha를 대상으로 2주 간격으로 2번에 걸쳐 약을 뿌릴 계획이다.

이정일 산림담당은 “철탑이나 파쇄장 부근처럼 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나 지상방제가 어려운 지역 가운데 새로운 감염발생지역을 방제 대상지로 정했다”며 “지상방제를 복합으로 해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추가 확산을 막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드론방제는 뿌리는 고도가 낮아 가까운 곳의 양봉농가와 친환경 농업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고" 정밀 방제로 약효를 최대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성군은 8월 말 방제 작업이 마무리되면 드론방제의 효과를 분석한 뒤 내년부터 방제면적과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