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8일부터 9월 7일까지 “제1기 고성군 여성지도자” 모집
고성군이 고성의 장래를 이끌어 갈 여성지도자를 길러내기로 했다.
여러 곳의 지자체에서 벌이고 있는 여성지도자 육성 사업이 능력개발과 자질을 길러내기에는 부족한 일부분에 대해서만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인데다 고성군 또한 여성들의 사회경제 활동을 넓히기 위한 제도장치가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군민참여단 회의에서 나왔다.
이에 고성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논의를 벌여 여성들이 활기찬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성지도자 양성 사업을 여성친화도시 특성화 사업으로 벌이기로 했다.
해마다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에 시작해 2월에 마치는 1년 과정으로 대상자가 바라는 지도자상을 조사해 이를 바탕으로 여러 분야의 지도자가 조언을 해주도록 돕고" 한 주 걸러 수요일마다 전문가를 초빙해 ‘수요강좌’를 열 계획이다.
아카데미는 여성지도자육성반과 취업지원반으로 나눠 운영하며" 과정을 마치는 사람에게는 수료증을 준다.
또" 여성지도자 사업을 벌이기 위해 기업체와 공공기관" 교육기관" 은행과 일촌 맺기로 동반자 협약을 맺고 우수인재 취업과 조직 내 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유관 기관과 참여자와 지도자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원만한 시작을 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2021년 제1기 여성지도자 참여자를 8월 18일부터 9월 7일까지 공개 모집하며" 직장인" 육아휴직자" 경력단절 여성" 퇴직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의 자세한 내용은 고성군청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고성 여성지도자를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여성들이 서로 꿈을 나누고 성장의 즐거움을 체험하며" 지역 여성지도자로 거듭나 실제로 지역사회 내에서 마음껏 힘을 펼칠 수 있는 배움의 장으로 운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지도자 과정으로 성장과 나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여성이 수혜를 받는 대상에서 벗어나 지역을 이끄는 인재가 되도록 지도하고 조언해나갈 여성인재들을 계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