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9월 1일부터 홀로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를 최신 ICT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장비로 바꾸거나 새로 보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보급하는 차세대장비는 화재감지·건강상 응급상황이 일어났을 때 119에 연결하거나 생활지원사가 안전 확인을 하고" 영상통화를 하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생활유용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존 대상자의 낡은 장비 105대를 바꿔주거나 새로 300대를 보급해 모두 405대에 이른다.
서비스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살고 있는 곳과 동거자가 있고 없고 상관없이 실제로 혼자 살고 있는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에 속하는 노인으로서 치매에 걸려 있거나 치매고위험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가운데 늘 안전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 △장애인 활동지원 수급자로 홀로 살거나" 약한 계층" 가족의 직장·학교생활 따위로 늘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들이 해당된다.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고성군 담당부서 대상자가 승인하면 해당 사업 수행기관에서 장비를 보급한 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최혜숙 복지지원과장은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세대 장비 보급과 올해부터 시작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홀로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홀로노인과 중증장애인 집에 화재·가스·활동감지기·응급호출기 따위를 설치해 화재·가스사고가 났을 때 재빠르게 응급상황을 알리고 119에 연결되도록 하는 서비스로"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