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차난 덜기 위해 사업 대상지에 임시주차장 만들기로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고성읍 공영주차장 사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사업 대상지에 올 추석 전까지 군민이 쓸 수 있도록 임시주차장을 만들기로 했다.

고성군은 시가지 주차난을 덜고 원만한 교통소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시장과 주변 상가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편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고성읍 성내리 19번지 일원(고성읍 보건지소 뒤) 1"865㎡의 땅에 고성읍 공영주차장을 만들기로 했다.

당초 평면주차장(100면)으로 올해 12월 말 준공 예정이었으나" 2층 3단(200면)의 주차탑으로 바꿔 내년 12월 말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는 공영주차장 사업 대상지 주변이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일방통행구역이지만" 양쪽 불법 주·정차행위와 같은 주차난이 심각해 더 많은 주차면을 확보하기 위해서인데" 이를 위해 내년까지 모두 50억의 사업비가 들일 예정이다.

한영대 도시교통과장은 ″주차 공간 부족문제는 오랫동안 고질이 된데다 통학 길에 교통사고가 일어날 위험도 커 그동안 불편을 겪은 군민들을 위해 공영주차탑을 세우게 됐다“며 ”이로써 주차난을 덜고 도롯가 불법 주ㆍ정차 행위가 뿌리 뽑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