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배출신고 할 수 있다

고성군이 대형폐기물을 내 놓을 때 주민들이 더 편하게 버릴 수 있도록 대형폐기물 배출체계를 간소화 하고" 10월부터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온라인 체계를 운영한다.

인터넷 신고 체계를 쓰면 그동안 대형폐기물을 내 놓을 때 근무시간에 읍·면사무소를 찾아가 신청서를 작성하고 결재를 받아야 했던 불편을 덜게 된다.

가구" 가전폐품" 사무용기자재와 같은 여러 가지 대형폐기물을 버릴 경우 대형폐기물 배출 온라인 시스템 홈페이지(www.goseong.go.kr/waste)를 거쳐 배출 신고를 하면 된다.

배출자 이름과 연락처" 배출장소" 배출내역" 배출일자를 쳐 넣은 뒤 신용카드나 계좌이체로 수수료를 납부하면 신고가 끝난다.

신고를 마친 뒤 신고필증을 인쇄해 신고필증 번호를 써 넣은 뒤 지정한 장소에 내놓으면 수거 담당자가 신고번호를 확인한 뒤 거둬가며 처리 결과도 확인 할 수 있다. 신고필증 인쇄를 할 수 없는 경우는 빈 용지에 신고내역(신고번호" 품명" 수수료)을 써 넣어 붙여두면 거둬간다.

다만" 인터넷 신고를 하면서 신고하지 않은 품목과 신고한 품목이나 수량이 다른 대형폐기물의 경우 거둬가지 않기 때문에 이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오판욱 환경미화담당은 “인터넷 배출신고가 시작되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내 놓을 수 있어서 군민들의 생활편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군민들을 위해 하던 대로 읍·면·사무소를 찾아가 스티커를 산 뒤 내 놓는 방식도 같이하니 군민들은 편한 방식을 택해 내 놓으면 된다”고 말했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과 같은 폐가전 제품은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콜센터(☏1599-0903)로 사전 예약을 할 경우 무상으로 거둬간다.

이 밖의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청 환경과(☏055-670-2422~2424)에 물어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