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마을(이장 도종국)은 10월 7일 오전" 마을 해바라기축제장에서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해바라기 축제를 열지 못하게 되자 내년 가을 해바라기축제를 열기로 하고 참석자들은 점심을 같이 들고 차분하게 자체 행사로 대신했다.
신천마을은 9월 15일경 해바라기 축제를 열기로 하고 행사장 터를 닦고 황토를 깔고 거름을 주며 해바라기 씨를 뿌리고 풀을 메며 해바라기를 길러내 그동안 주민들은 큰 노력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행사를 열지 못하게 되자 주민들의 그동안의 수고를 서로 격려하고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을회관 앞 쉼터에서 점심을 같이 나누며 마을 자축행사를 열었다.
도종국 이장은 “해바라기 축제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정말 수고 많았다”며 노고를 격려하고 “우리 고성에는 해바라기가 없는데" 2021년도에는 군민들이 해바라기를 보며 추억을 떠올리고 즐거워 할 수 있도록 해바라기축제를 꼭 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