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이 보행자 안전과 원만한 시가지 교통 개선을 위해 송학사거리 교차로 정비사업(평면교차로)을 지난 8월 착공해 올해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교차로 개선공사로 교통사고를 줄이고" 보행자가 우선인 횡단보도 신호체계를 개선하며" 중앙분리대를 설치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월 6일 열린 유관기관과 인근주민 간담회에서 주변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은 중앙분리대가 설치될 경우 고성축협에서 송학사거리 방향 진입과 파머스마켓에서 양강빌딩 뒤편의 접속도로 좌회전 진입을 할 수 없어서 인근 지역상권 활성화에 지장을 준다는 의견이 나왔다.
고성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에서는 중앙분리대를 설치하지 않을 경우 송학사거리 접속부 꼬리물기로 인한 접촉사고가 일어나고" 교통 혼잡이 예견되므로 중앙분리대는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박봉주 도시개발담당은 ‘송학사거리는 사고가 잦은 교차로이기 때문에 신호체계 운영과 중앙분리대 설치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먼저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중앙분리대 설치가 인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지장을 줄 염려가 있다는 주민들의 의견은 고성경찰서나 도로교통공단과 계속 협의해나가며 보완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