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녹색생태관광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10월 20일 오전" 고성박물관 1층 강의실에서 열린 이번 수료식에서는 고성군 녹색생태관광지도사 양성과정 수강생 32명 가운데 교육시간의 80% 이상을 수강한 26명에게 고성군 녹색생태관광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증을 줬다.
고성군 녹색생태관광지도사 양성과정은 지난 4월 2020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 공모에 <고성에서 몽골까지" 날아라 고성독수리> 사업을 응모해 뽑혀 사업이 시작되면서 생태관광 전문 인력이 필요해 벌인 사업이다.
지난 8월" 고성군은 공고문을 내고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했는데" 당초 모집 예정인원 20명보다 훨씬 많은 32명의 교육생이 몰려들어 고성군 생태관광의 뜨거운 관심과 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여 8월 24일부터 10월 20일까지 모두 25강 80시간의 교육과정이 열렸다.
고성박물관 1층 강의실에서 열렸던 교육과정은 자연생태지도사의 자세와 구실부터 생태학과 조류" 독수리" 식물" 논과 둠벙" 우리 고성의 역사와 문화 이해와 같은 자연 생태환경을 통틀어 알 수 있도록 강의가 열렸으며" 생태와 관광을 이용한 활성화 방안과 생태관광 선진지 견학도 함께 했다.
앞으로 고성군은 녹색생태관광지도사 양성과정을 마친 교육생들로 11월부터 생태테마관광자원화사업인 <고성에서 몽골까지" 날아라 고성독수리> 사업을 벌일 계획이며" 독수리 먹이체험과 독수리 생태 돌아보기와 같은 여러 가지 독수리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곽은주 관광진흥담당은 “생태관광 전문 인력을 길러 고성군 생태관광 바탕을 튼튼하게 하고" 지역 일자리를 만들며" 생태환경관광객을 끌어들여 지역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