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 정식종목 오픈워터스위밍
- 2020 오픈워터스위밍 국제대회 파견 선발대회 개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2020 오픈워터스위밍 국제대회 파견 선발대회」를 고성에서 연다.
오픈워터스위밍 경기는 국제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올림픽 5개 종목(수영" 다이빙" 싱크로나이즈스위밍" 수구" 오픈워터스위밍) 가운데 하나이며" 바다" 강" 호수 같은 물 위에서 펼쳐지는 수영종목으로 2005년 8월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정한 뒤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마라톤 수영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직무대행 예종석)이 주최하고 경남수영연맹(회장 주효공)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 13명" 여자 4명 모두 17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남·여 각 2명씩 국가대표를 뽑게 된다.
대회 코스는 고성군 회화면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해전 승전지인 당항포관광지 수변무대 앞바다에서 펼쳐지며" 2.5km 순환코스를 모두 4바퀴를 도는 10km 올림픽코스이다.
이번 대회는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첫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 선발대회로 그 뜻이 깊다.
선발선수는 내년 아시아수영선수권" 세계수영선수권에 출전하게 되며 최종 25명을 뽑는 도쿄올림픽 최종선발전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다.
고성군과 대한수영연맹은 대회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해 안전관리계획을 세우고 통영해경 경비정 1척과 고성군청 해양수산과 지도선 2척으로 대회장을 관리한다.
코스 주요 지점에 심판과 수상안전요원을 충분히 두고 만일에 상황에 대비해 전문의와 응급차 2대를 둔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고성군은 수상스포츠대회를 열기에 최적의 바다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고성에서 여는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선발전이 오픈워터스위밍의 활성화와 고성군 수상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발판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펼쳐진 2019 고성 아이언맨 70.3 대회 수영종목 코스인 이번 대회 코스는 호수 같은 수상환경으로 수상종목 경기를 여는데 최적지로 평가를 받는 곳이다.
또 올해 4월 대한수영연맹과 고성군은 오픈워터스위밍대회를 열기로 협약을 맺어 3년 동안 오픈워터스위밍대회를 열기로 했으며" 세계 아이언맨조직위도 고성군에서 3년 동안 대회를 연다는 연장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