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30일 경남도당 사무실에서 4개 시‧군 단체장 정책간담회
백두현 고성군수는 10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사무실에서 허성무 창원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변광용 거제시장"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김정호 위원장과 만나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재 경남에서는 고성군과 창원시 진해구" 통영시" 거제시가 고용위기지역으로 정해졌는데" 고성군은 2018년 4월 5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뒤 두 차례에 걸쳐 지정 기간이 연장돼 올해 12월 31일이면 지정기간이 끝난다.
고용위기지역으로 연장하기 위해서는 지정기간이 끝나기 2개월 전까지 연장 신청을 해야 하는데" 고성군은 10월 30일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지역을 연장해 줄 것을 신청했다.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구직급여 지급확대" 직업훈련 기회 확대"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수준 확대처럼 노동자와 사업주를 위한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고성군은 고용위기지역으로 처음 지정된 뒤 직접일자리사업을 확대하고" 조선해양특구와 산업단지 조성과 같은 산업다각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을 벌여 오고 있으나"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이 불안해지고 소비가 위축돼 지역경제 회복이 더딘 상황이다.
백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기가 가라앉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급격하게 줄어듦에 따른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생활안정과 생업보호를 위해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이 절실한 실정이다”고 밝히면서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연장시키기 위해 허성무" 강석주" 변광용 시장과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