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캄브리아 시대부터 신생대까지 여러 가지 진품 화석 240여점을 선보인 ‘공룡화석특별전’이 11월 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백두현)는 지난 달 6일부터 11월 1일까지 27일 동안 관내 학생 1천여 명(초등학교 등)과 일반 관람객 1만 2천여 명이 공룡엑스포 주행사장 당항포관광지에서 열린 ‘공룡화석특별전’을 찾았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번 특별전에서 선캄브리아 시대부터 신생대까지 살았던 공룡을 포함한 여러 생물들의 진품 화석을 비롯해 240여점을 대중에게 선보여 공룡도시 고성의 참모습을 보여줬다.
더구나 240여점의 화석에는 국내 1점뿐인 스피노사우루스 두개골 화석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알로사우루스 화석도 포함돼 있어서 전시장을 찾은 모든 이들에게 신비로운 공룡세계를 선사했다.
황종욱 사무국장은 “화석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람안내서를 만들어 교육 요소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공룡과 관련된 여러 가지 콘텐츠를 준비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항포관광지는 공룡동산" 공룡나라식물원" 공룡열차를 비롯해 일부 시설물에 한해 문을 열고 있다. 입장료는 정가의 절반을 깎은 값을 받는다. 깎아주는 금액은 어른 3"5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 고성군민 1"000원씩이다.
자세한 내용은 당항포관광지 홈페이지나 관광지사업소(☏055-670-4505)에 물어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