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콘테스트’를 열어 선발된 5급~6급 우수 공무원은 승진심의
- 작년 고성읍장 주민추천제에 이어 또 한번의 인사권 내려 놓아
백두현 고성군수는 11월 19일(목) 오전 10시 30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정책 선발대회’를 열어 그 결과를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반영하는 고성군만의 인사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백 군수는 ‘정책 선발대회’를 열게 된 배경으로 군민의 행복과 발전된 군정운영을 위해 창의성과 역량을 가진 공무원에게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줘 군민을 위해 일하도록 승진이라는 동력을 지원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군이 창의성 갖춘 인재를 찾기 위해 실시하는 ‘행복한 고성만들기「공무원 정책 선발대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승진분야는 5급 승진반영 분야 1명" 6급 승진반영 분야 1명 이상이며 선발된 우수 공무원에게 승진심의를 거쳐 희망보직을 부여한다.
5급 승진반영 분야는 두 가지 주제에 대해 모두 발표하며 제1주제는 도시재생" 읍면중심지 활성화" 마을만들기와 같은 지역사업 추진방안이며" 제2주제는 고성군 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한 정책과제와 추진방향이다.
6급 승진반영 분야는 두 가지 주제 가운데 하나의 주제를 뽑아 발표하며 제1주제는 희망분야에 대한 개선과제와 추진방향이며" 제2주제는 현재 고성군 행정조직에는 없으나" 앞으로 반영됐으면 하는 팀(담당)에 대한 필요성과 추진방안이다.
참여를 바라는 공무원은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발표 수행 자료를 내야 참여할 수 있다.
신청서를 낸 모든 공무원은 12월 16일 실시예정인 공무원 정책 선발대회에서 정책발표 40점과 심층면접 60점으로 평가한다.
심사위원은 경남도내 관련분야 전문가를 7인 이내로 맡겨 배점기준에 따라 평가하며 심사위원 최고" 최저점을 뺀 평균점수로 고득점자를 뽑는다.
그 결과는 12월 말 고성군 인사위원회에서 승진심의해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반영한다.
백 군수는 “이번 정책콘테스트는 선의의 경쟁 속에서 새로운 고성군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나침반 구실을 하게 될 것이다”며 “고성군만의 인사혁신으로 예전에 해왔던 방식이나 형식을 따라가지 않고 소수가 아닌 다수의 군민들이 행복한 고성군을 만들어 가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