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11월 19일 고성박물관에서 열린 고성지킴이 간담회 때 나왔던 고성예술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돕는 방안을 적극 찾기로 하고 예술 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고성예술인을 위한 지원 조례‘를 만들기로 했다.
이밖에도 작품 전시 활성화를 위해 군청이나 관내 관공서 빈 공간을 이용해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행정 표창을 할 경우 상품으로 쓸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군수를 중심으로 예술인들을 돕기 위해 작품 30여점을 사들이고" 내년에는 작품들을 원만하게 팔 수 있도록 관내 기업체와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간부공무원들이 공로연수 때 예술 활동 체험연수도 검토하고 있어서 앞으로 달라질 지원에 고성 예술인들의 사기와 입지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고성예술인을 위한 지원조례를 만들고 예산을 확보하면 이들에 대한 지원방안도 제대로 모습을 갖추게 된다.
고성지킴이 관계자는 “내년에는 고성군 문화예술 부흥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작품전에 대한 고성군 행정과 고성군민의 많은 관심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고성군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수준 있는 작품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