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도비 3"143억 원 확보로 핵심동력사업 어긋남 없이 벌인다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5"988억 원(일반회계 5"216억 원" 특별회계 772억 원)으로 편성해 고성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2020년 당초예산에 견주어 242억 원(4.2%)이 늘어난 금액으로" 어려운 세입여건 속에서도 능동성 있는 행정과 철저한 준비로 공모사업에 응모해 뽑히며 국·도비사업 3"143억 원을 확보한 결과이다.
분야마다 주요 편성내역으로는 첫째로 신성장 동력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이당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46억 원 △도시재생 부지매입과 용역비 18억 원 △무인기 종합타운 조성기반 구축 33억 원 △LNG벙커링과 친환경 선박수리개조 플랫폼 41억 원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 20억 원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113억 원을 편성했다.
둘째로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도)단위 대회 개최 35억 원" 동해 체육시설 조성사업 10억 원" 고성해양레포츠 아카데미 건립사업 50억 원" 야구장 조성사업 36억 원 △반다비 체육문화센터 건립 30억 원 △스포츠타운 침수구역 개보수사업 20억 원을 반영했다.
셋째로 군민이 느끼는 따뜻한 “복지” 정책과 안전하고 편리한 사회환경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 19억 원 △청소년센터 “온” 및 진로교육지원센터 운영 8억 원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 2억 원" 신종감염병 관리 3억 원 △구 공설운동장 공원 속 도서관 조성사업 7억 원 △상리연꽃공원 활성화 사업 3억 원 △서외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10억 원 △보안등 원격감시 제어시스템 구축 3억 원 △남산공원 가로등 교체 5억 원을 편성했다.
넷째로 문화‧관광‧예술이 넘쳐나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 △해양치유센터 건립 86억 원 △간사지 갈대습지 생태공원 14억 원 △대가저수지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9억 원 △문수암 대웅전 개축공사 4억 원 △공모로 주민참여 축제·행사 3억 원을 반영했다.
다섯째로 농·수·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어촌뉴딜300사업 140억 원 △스마트양식클러스터 조성사업 72억 원 △스마트축산ICT 시범단지 조성사업 48억 원 △고령 영세농업인 벼 육묘지원 2억 원 △국도14호선변 옥수수 판매 시설 조성 3억 원 △특화음식 개발에 1억 원을 편성했다.
이밖에도 △읍면주도형 주민참여예산 16억 원 △공모형 주민자치회 자치사업 2억 원 △청년터와 사회적공동체협력센터 운영 2억 원을 편성해 군민과의 참여와 소통을 강화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예산 제안 설명에서 “군민과 소통으로 여러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고 오로지 군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정된 재원으로 최대의 효율을 이끌어 내고 효과가 미흡한 사업들은 과감히 정리해 예산집행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제259회 고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18일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