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서장 박용문)는 12월 21일 면밀한 관찰력으로 수천만 원에 이르는 보이스 피싱 피해를 막은 고성농협 본점 직원 ‘ㄱ’씨에게 표창장을 주고 격려했다.
고성농협 본점 직원 ‘ㄱ’씨는 지난 17일 13:00경 피해자가 ‘아들이 납치를 당했다’는 7차례의 사기 전화를 받고 아들을 구하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은행을 찾아와 통장에 예금되어 있는 금액을 초과한 현금 인출을 요구하는 행동에 보이스 피싱 사건임을 직감하고 출금을 막고 재빨리 경찰에 신고해 사기 피해를 막는 데 중요한 구실을 했다.
고성경찰서장은 ‘ㄱ’씨에게 감사장을 주며" ‘범죄에 대한 관심으로 최근 늘어나고 있는 보이스 피싱 피해를 막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범죄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를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