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 과거 사례 되새기고 행정 본질에서 반성
- 백두현 고성군수" “수영함의 끊어진 로프처럼 과거 악습 끊어내야”
“돌이킬 수 없음에도 구태여 돌이켜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그를 거울삼아 새로운 내일을 그리고자 함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고성군 졸속·밀실 행정 논란의 중심에 있던 퇴역 전시용 함정 ‘수영함’을 정박지인 당항포관광지에서 떠나보내며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공무원들에게 백두현 고성군수가 던진 말이다.
2007년 해군군수사령부한테서 구경거리 목적으로 가져온 수영함은 1944년 미국에서 만들어 2차 세계대전 당시 오키나와 상륙작전에 투입됐던 해군 상륙함으로" 2005년 12월 29일 퇴역한 군함이다.
지난 2006년 당시 고성군 해군교육사령부유치단이 무상으로 빌려온 수영함은 가져올 당시에도 전시나 다른 용도로는 효용가치가 없는 낡은 함정이라는 군민들의 꾸짖음과 비난이 있었음에도 기어코 빌려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10년 가까이 논란거리였던 수영함이 안전진단결과 전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은 지난 2017년으로" 2007년 함정배치와 도장 공사를 시작으로 2019년 90톤의 폐유처리작업 실시까지 수영함의 유지·보수에 들어간 돈만해도 13억4천289만7천 원에 이른다.
고성군이 당초 계약자인 해군군수사령부에 정식으로 반납처리를 요청한 결과" 2018년 10월 해군군수사령부 주관으로 수영함 반납을 위한 선체 안전진단을 벌이며 행정절차를 거쳐 드디어 올해 1월 해군군수사령부가 가져 가기로 결정됐다.
퇴역함정 수영함은 해군 군수 사령부가 정한 장소인 전라남도 목포로 끌려 갔다.
오늘(16일) 열렸던 ‘해군 퇴역함 인도 행사’에는 백두현 고성군수를 포함한 국장과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영함의 정박용 로프를 자르는 특별한 순서가 준비됐는데" 이는 과거 잘못된 정책의 행정 관행을 끊어내겠다는 백두현 고성군수의 강력한 뜻이 반영된 일정이었다는 것이 관계자가 전하는 말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수영함이 전시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2017년 당시 올해의 사자성어로 ‘파사현정(破邪顯正)’이라는 말이 뽑혔는데" 이는 그릇된 생각을 버리고 올바른 생각이나 행동으로 나아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며" “올해는 저를 포함한 고성군의 공직자들이 명분이 있는 일에는 소신 있게 대처해나가며"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행정" 군민 행복을 위한 행정’을 좇음으로써 지난날의 악습을 끊어내는 새로운 해가 되기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퇴역함과 함께 전시됐던 상륙장갑차도 같은 날인 오늘(16일) 해병대 군수단(경북 포항시)으로 돌아가는 만큼" 고성군은 앞으로 당항포관광지를 새로 정비해 2020공룡엑스포 여는데 더욱 힘을 낸다는 계획이다.
23일(일) 10:20 고성군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1명 발생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의심환자 검체 결과를 발표했다.
-기자회견 원문
고성군수 백두현입니다.
조금 전 질병관리본부가 고성에서도 코로나19 확진환자 1명 발생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대단히 송구스럽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과도한 불안감 해소와 추가 감염 예방을 위해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우리군에서 발생한 확진환자는 고성읍에 거주하는 43년생 여성으로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것으로 추정되는 교인입니다.이 확진자는 경남 13번으로 통칭하겠습니다.
이 분은 2월14일부터 2월16일까지 대구를 방문하였고" 2월 16일(일)에 대구 신천지 교회를 갔다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후 무증상자 였으나 우리군에서 자체 명단을 확보하여 어제 오후 3시경에 X선과 검체를 채취하여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냈고" 오늘 4시 10분경 보건환경연구원으부터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 7시경 진주 경상대병원으로 이송 조치하여 현재는 경상대병원 음압병동에 입원 중이며
약간의 폐렴 소견이 있습니다.
다음은 확진환자의 동선과 즉각적은 조치사항입니다.
지금 말씀드리는 동선은 질병관리본부 소속 중앙 역학조사관이 도착하기 전 우리군 역학조사로 파악된 내용이며 계속적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남 13번 확진자는
2월 16일(일)" 대구 신천지교회 방문하였으며
2월 17일부터 2월 21일까지
고성읍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오늘 새벽에 보건소와 경남 13번 확진자 거주지
인근 지역에 대해 방역을 했고
고성읍 전체에 대해 일제 소독을 실시 중입니다.
우리군의 그동안의 조치사항 및 향후 대응 계획을 알려드립니다.
우리군은 1월 21일부터 선제적으로 선별보건진료소를 설치 운영하였으며" 2월 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운영하여 왔습니다.
재난안전기금으로 열화상 카메라를 구입하여 배치하였고 마스크 등 방역물품과 방역장비를 구입하여 소독을 실시하여 왔습니다.
2월 21일부터 공룡박물관 등 박물관에 대해 잠정휴관 또는 휴장 조치했으며" 읍면 주민자치프로그램" 고성학당" 실버놀이교실 등에 대해 잠정 운영 중단을 하였습니다.
오늘 아침 수영장과 도서관 3개소에 대해서도 잠정 휴관 조치를 하였습니다.
무료급식소 2개소는 월요일부터 잠정 휴관하고" 아동복지시설과 어린이집은 협회와 협의하여 2.21부터 3월2일까지 방학을 실시하고 있으며" 맞벌이 등 돌봄이 필요한 아동은 자율등원 실시합니다.
확진자의 지속적인 동선파악과 역학조사를 실시하여 접촉자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천지 예배지로 추정되는 곳은 신천지교회가 맞다면 고성경찰서와 협조하여 잠정 폐쇄조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군민여러분께서 불안해하시지 않도록 대응과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고성군민 여러분
코로나19는 초기 경증단계에서 전파력이 높지만" 치명률이 낮습니다.
조기에 발견하고 격리해 치료하면 충분히 치유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신천지 교인들께서는 보건소나 1339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교인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일입니다.
군민 여러분께도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대구와 청도 방문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종교행사 등 좁은 실내에서 모이는 자리나 야외라 하더라도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는
당분간 연기하거나 온라인 등 다른 방법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료 현장과 보건 당국 모두 업무강도와 긴장감이 높아졌습니다.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이미 메르스 사태를 이겨낸 경험이 있습니다.
감염 전파와 확산 최소화를 위해 모든 우리군의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확진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 코로나19감염 확산 여파로 2020공룡엑스포 9월로 연기 결정
- 가을에 열리는 고성가리비축제" 소가야문화제 같은 지역문화 행사와 함께
“군민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고심 끝에 공룡엑스포를 9월로 연기 합니다”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백두현)는 5일" 고성군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엑스포를 여느냐 마느냐 결정을 내리지 못하다가 교육기관의 현장체험학습 일정과 각종 사업에 대한 진행여부" 예매권 사용문제와 같은 여러 곳에서 일어날 혼선을 감안하면 조직위의 재빠른 정리나 해명이 적절히 이루어진 셈이다.
이날 조직위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긴급이사회를 열고 ‘2020공룡엑스포 개최 계획 변경의 건’을 긴급안건으로 상정했다.
참석한 이사들은 “밀폐된 공간이 많은 엑스포 행사장 특성상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 될 수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군민과 관람객의 안전을 고려했을 때 엑스포 개최 연기는 불가피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사들은 또" “연기 시기는 관내 축제와 함께하기 좋은 9월이 타당한 것 같다”고 의견을 모았으며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연기 시점은 계절환경" 여건 따위를 생각해 9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가 적합하다고 결정을 내렸다.
백두현 위원장은 “최근까지 엑스포를 정상으로 열기 위해 모든 업무를 일정대로 벌여왔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현재 군민과 관람객의 안전이 무엇보다 먼저이므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가을로 연기 된 만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고성가리비축제" 농업인축제와 같은 지역문화 행사와 함께 전체를 잔치마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미 산 예매권은 환불하는 불편한 절차 없이 바뀐 엑스포 기간 동안 쓸 수 있으며" 코로나19 불안감으로 예매권을 사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서 입장권 예매기간을 6월 30일까지 늘리기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 공식홈페이지나 엑스포조직위(055-670-3823~26)에 문의하면 된다.
공룡엑스포 연기에 대한 백두현 군수 견해문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재단법인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장 고성군수 백두현입니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추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고성군의 경우도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이처럼 코로나19의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볼 때 국민들의 정상적인 일상생활의 복귀가 상당기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에서도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행사의 연기 또는 취소를 권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해 4월에 개최예정인 공룡엑스포의 정상적인 개최가 사실상 어렵다고 예상됩니다.
이에 올 4월 17일부터 개최예정이였던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2020년 9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연기하여 개최하기로 오늘 공룡엑스포 조직위원회에서 결정하였습니다.
공룡엑스포 조직위원회와 고성군은 엑스포의 연기 결정까지 다양한 상황에 대한 검토와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4년만에 개최하는 이번 공룡엑스포에 대한 군민 여러분의 기대감" 그리고 2년이라는 준비기간 동안 엑스포를 응원해주시고 홍보에도 적극 동참해주신 군민들에 대한 고마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예매입장권 구매해 주신 구매자 여러분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생각하면 연기 결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 고성 군민과 고성군을 방문하는 분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하며"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군민들의 역량을 결집해야 할 시기입니다.
또한 공룡엑스포를 현재 일정대로 개최했을 경우 엑스포의 특성상 주 관람객이 어린이인 점" 특히 밀폐된 전시관에 다수 관람형태 등을 감안할 때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행사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학교 등 단체의 현장체험학습 일정" TV광고" 예매입장권 구매자의 엑스포 개최여부에 대한 문의 등 엑스포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에 대한 진행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엑스포 개최여부에 대한 조속한 판단이 요구됐고" 3월 5일 엑스포이사회를 개최하여 최종 논의 끝에 엑스포를 올 가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엑스포조직위에서는 개최기간이 연기 되더라도 연기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하고 특히 예매입장권 구매자" 엑스포 참여업체 및 단체에게는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조직위를 중심으로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진행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을로 연기한 만큼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고성가리비축제" 농업인축제 등 지역문화 행사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게 군 전체를 하나의 큰 축제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가을에 개최하는 도내 각종 축제와도 상호 협력과 연계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기가 다시 살아 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코로나19로 우리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혼란보다는 서로를 믿고 신뢰하면 어려운 시기를 잘 돌파해 나갈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코로나19 조기 종식과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통해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반드시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이를 통해 고성군이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엑스포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나아가 공룡엑스포가 고성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군민과 국민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협조해주신 군민과 도민" 그리고 출향인"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거듭 감사드리며 올 가을에는 코로나19를 이겨낸 고성군민 모두에게 축제의 결실이 돌아갈 수 있게 잘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통영시" 고성군 주민 여러분!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주민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믿음과 선택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역 주민들께서 저를 선택하신 이유는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아달라는 준엄한 명령과 지역 경제를 살리라는 열망이 그것입니다.
문재인 정권은 3년 동안 경제" 민생" 외교" 안보 등 모든 것을 망쳐놓았습니다. 시장에서" 거리에서 만난 많은 시민들께서는 정말 힘들어 못 살겠다는 하소연을 수 없이 하십니다.
저는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으로서 선후배 의원님들과 함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시장경제원칙을 되살려 기울어진 대한민국을 바로 잡겠습니다.
또한" 통영‧고성 지역의 국회의원으로서 지역경제를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며 경제를 살려내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조선업 및 농‧수산업의 기반을 튼튼히 하며 역사문화예술관광이 공존하는 통영‧고성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남부내륙고속철도 통영‧고성 역사 유치" 한산대첩교 건설 및 해양케이블카 설치" 자란만 해양치유센터 조기완공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를 선택해 주신 통영‧고성 주민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주민 여러분들을 더 겸허히 모시며" 진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주)도담과 70억 규모의 마스크 생산공장 설립 투자협약 맺어
고성군이 (주)도담과 마스크 생산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습니다.
고성군은 13일 오후" 백두현 군수와 ㈜도담 김경령" 임양희 공동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생산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7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맺었습니다.
백두현 군수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마스크 공급부족으로 약국 앞에 줄을 서서 마스크를 사려는 군민의 모습을 보면서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마스크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마련하던 차에 ㈜도담에서 고성군에 마스크 생산공장을 세울 뜻을 보여 공무원들이 힘껏 유치 활동을 벌여 70억 원 규모의 공장을 유치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도담은 보건용 마스크와 바이오필터 마스크를 전문 생산하기 위해 2020년 4월 창업한 기업으로 마스크 생산 기계·장비 10개 라인 설치를 위한 기계설비 투자 25억 원" 원·부자재 사들이는 것을 포함해 70억 원을 들여 고성읍 우산리 일원에 공장을 세울 예정이며 관리자와 기술자 30명을 새로채용 할 계획입니다.
(주)도담은 앞으로 사업 형편에 따라 마스크 생산라인을 최대 50개 라인까지 증설하고 60~70명 정도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을 갖고 있어 군에서는 ㈜도담의 마스크 생산공장 설립이 마무리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성군에서는 ㈜도담이 하루라도 빨리 마스크를 생산 할 수 있도록 식약처 마스크 샘플 시험검사와 품목허가" 제조업 신고와 같은 행정절차에 대해 힘써 도울 예정입니다.
- 경기도 하남시 「송정상 목장」" 고성한우 전문판매장 1호점으로 지정
- 백두현 군수 “고성한우 우수성 알려 수도권 진출 발판 삼을 것”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6월 27일"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송정상 목장」에서 고성한우 전문판매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최종윤 하남시 국회의원"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허태일 재경향우회장" 양진석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장" 박성재 고성축협장" 박완욱 전국한우협회 고성군지부장" 최택모 정성한우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참석했다.
고성한우 전문판매업소 1호점으로 지정된 「송정상 목장」 송정상 대표는 “고성한우의 품질을 믿고 고성한우만을 쓰기로 했다”며 “공룡나라쇼핑몰에 들어와 있는 농·특산물을 알리고 팔 수 있도록 따로 공간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또" 고성한우를 판 수익금 일부를 고성군에 기부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고성한우를 소개해드릴 수 있어 기쁘고" 고성군민들을 위한 새로운 소득원을 마련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이번에 전문판매장을 열고 고성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수도권으로 나가기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인간문화재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 토크콘서트
춤을 일구는 농사꾼" 이윤석
- 7. 23. (목) 저녁 7시 / 유튜브<문화유산채널>·네이버TV<한국문화의집> 실시간 라이브 중계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오는 7월 23일(목) 저녁 7시에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강남구 봉은사로)에서 기획공연 「The Story 인간문화재 이윤석」을 개최한다. ※ 이번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 온라인 중계로 진행된다.
춤추는 농사꾼" 그리고 아메리카 오광대의 추억
경남 고성의 명송마을에서 태어나 중농의 자식으로 농사가 천직이라 여기며 평생을 살아온 이윤석. 써레질한 논의 수평 위에 뙈기밭의 곡선이 춤으로 흘러들 듯 어릴 적부터 농악패를 따라다니다가 27살 무렵 정식으로 고성오광대에 입문한 그는 풍류객 조용배에게 ‘문둥춤’과 ‘승무’를" 허종복에게 ‘말뚝이춤’과 ‘기본춤’을 배운 후 94년부터 고성오광대 보존회장으로써 그 명맥을 지키다 2003년 예능보유자로 인정되었다. 흙에서 태어나 춤추는 농사꾼으로서 살아온 그의 인생과 아메리카오광대의 추억까지 그의 인생이 지나온 길을 들여다본다.
예능보유자 이윤석과의 인연과 ‘노름마치’에 담지 못한 비하인드 에피소드
「The Story 인간문화재」는 대를 이어 전통문화유산을 전승하고 있는 기·예능 인간문화재의 삶을 재조명하는 자유대담 형식의 토크콘서트로서 전통예술의 맥을 잇고 있는 명인들의 전승현황과 명인의 삶을 이야기하고자 2016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공연이다. 올해는 한국문화재재단 40주년을 맞이하여 ‘노름마치’의 저자 진옥섭(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이 스토리텔러로 나서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예능보유자 이윤석과의 인연과 ‘노름마치’에 담지 못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공개 할 예정이다.
경상도 농사꾼이 “쌀”을 “살”로 발음하는 것은 ‘쌀’이 ‘살’이 되고 ‘삶’임을 말함이다. ... 경남 고성의 이윤석" 한량 스승들이 떠난 후 흙에서 춤을 일구고 있었다. 논두렁을 넘던 큰 걸음으로 판에 나설 때 춤은 숨길 수 없는 삶의 족적이었다. - 「노름마치」 중
탈을 벗고 세상에 나온 “덧배기춤 ”
경상도 일대에서 남자들이 마당에서 추는 활달한 춤을 ‘덧배기’라 하는데" 이는 특별한 순서나 격식 없이 추는 허튼춤이었다. 이윤석이 추는 덧배기춤은 경남 고성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고성놀이’의 춤이 근간이 되어있다. 고성오광대에는 허종복" 조용배와 같은 당대 최고의 춤꾼들이 있었으나" 늘 탈을 추고 마당에 한데 섞여 추는 탈춤의 특성상 관객들이 알아채기 쉽지 않았고"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진옥섭 이사장(당시 예술감독)이 1998년 예술의전당에 마련된 <명무초청공연>에서 탈을 벗은 이윤석을 무대 위에 세워 1인무로 재탄생한 것이 이윤석의 ‘덧배기춤’ 첫 공연이었다. 세상에 나온 ‘덧배기춤’은 이윤석의 체구와 어울려 어디에도 없는 거친 몸짓과 자로 잰 반듯한 기법으로 특유의 ‘배김새’ 동작이 좋고" 감았다가 일어나며 푸는 동작이 일품이다. 그의 춤은 그간 탈에 가려 잊혀진 이름들을 다시 부르게 하는 춤이기도 했다. 어렵게 세상에 나온 덧배기춤을 이번 무대에서 말뚝이춤과 더불어 선보인다.
미국의 대저택 부럽지 않은 600평 하우스(?)
27살 무렵 정식으로 고성오광대에 입문한 그는 풍류객 조용배에게 ‘문둥춤’과 ‘승무’를" 허종복에게 ‘말뚝이춤’과 ‘기본춤’을 배웠다. 전수생이 밀려들던 7"80년대를 지나 90년대 농촌 공동화처럼 스승들도 떠나갔다. 그간 고성춤을 배워간 이가 4만명. 몸에서 몸으로 전해진 춤이 이미 미국에 건너와 ‘아메리카 오광대’가 되어 있었다. 미국 6개 도시 순회공연을 통해 ‘아메리카오광대’란 별칭을 얻고 외국인을 매혹시킨 그의 춤을 직접 볼 수 있다.
미국 공연을 갔을 때 현지 관계자가 하우스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어요.‘내가 소유한 하우스(비닐하우스)가 600평이오.’라고 이야기하자 질문자가 매우 놀라워합디다.
< 이윤석 보유자 인터뷰 중 >
기하학적 기울기의 비밀을 파헤치다
고성에 오는 사람이면 너나없이 시선을 모으는 동작이 있다. 수평에서 왼발을 축으로 45도 기울기로 동작을 맺는 모습이다. 또 기운 대로 360도 회전을 하기도 해 절묘한 모양을 갖춘다. 눈썰미를 자극하는 핵심 중의 하나가 기울기인데. 춤을 벗어나버릴 듯한 기울기다. 이렇듯 춤의 가장 먼 쪽에서 만들어진 춤이라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동작이 되었다. 오랜 춤이 일제 강점기의 명인 김창후(1887~1970)" 홍성락(1887~1970)" 천세봉(1872~1967)의 몸짓으로 전승되었고 “춤에 환장한 영감들”인 조용배와 허종복에게 전해졌고" 이윤석으로 모아졌다. 그 오랜 내력을 내공에 품고 있는 이윤석의 기하학적 기울기의 비밀을 이번 공연에서 엿볼 수 있다.
“춤꾼 이윤석은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 흙이 묻은 채 춤을 추던 청년이었다. 수평에서 왼발을 축으로 45도 기운 그의 춤사위는 춤일과 농사일 사이를 오가며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았던 그의 삶의 모습을 닮아있다.” < 진옥섭 이사장 >
이번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확산방지를 위해 7월 23일 (목) 무관중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저녁 7시에 유튜브 문화유산채널(www.youtube.com/koreanheritage)과 네이버TV 한국문화의집(https://tv.naver.com/kous1720)을 통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재재단 홈페이지(www.chf.or.kr)와 한국문화의집KOUS 홈페이지(www.kou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성군의회는 20일 오전" 고성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고성군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조례안의 입법 취지와 실효성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는 고성군의회 이쌍자 의원이 주제 발표를 하고 난 이후 △고성군의회 김향숙" 김원순 의원" △제옥자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정미 가족상담소장" △고성경찰서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벌였다.
이 조례는 공중화장실 같은 곳에 대해 상시점검체계를 마련하고" 안심보안관 운영과 불법촬영에 따른 성범죄 예방장치 설치 지원과 같은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의 주제 발표자인 이쌍자 의원은 “최근 공중화장실 디지털 성범죄가 만연한 이때 안전한 화장실을 만드는 것은 시대 흐름”이라며 “열성을 다한 의정활동으로 군민들의 의견을 들어 안전한 고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후기가야 대외교류의 관문 해상왕국 소가야의 중심 고성 송학동고분군
- 2021년 1월말까지 세계유산 등재신청서(영문) 최종본 유네스코 제출
- 2022년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등재 여부 최종결정 예정
9월 10일 열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가야고분군의 하나인 고성 송학동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에 뽑혔다.
「가야고분군」은 김해 대성동 고분군(사적 제341호)"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제515호)" 합천 옥전 고분군(사적 제326호)"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 고성 송학동 고분군(사적 제119호)"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사적 제514호)"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사적 제542호)의 7개 유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고성 송학동고분이 속한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뽑힐 것인지에 대한 군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세계유산 등재 공동추진을 위해 문화재청과 10개 광역ㆍ기초지자체 사이 업무협약을 맺고 2017년 발족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추진단에서 세계유산에 등재되도록 노력해왔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신청은 2019년 3월 열린 문화재위원회에서 조건부로 등재신청후보로 가결됐으나" 같은 해 7월 등재신청 후보 조건부 해소 심의 때 부결되어 등재신청후보 선정이 보류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고성군과 등재추진단에서는 당시 제시됐던 3가지 조건인 △역사성을 보완할 수 있는 연구팀 보강과 전문가 참여" △비교연구 재작성"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유산의 자세한 증거를 제시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또" 세계유산 등재신청 후보로 뽑히기 위해 등재추진단내 연구팀을 보강하고 탁월한 보편 가치(OUV)와 비교심화 연구에 주력한 결과" 조건부를 해소해 올해 5월 등재신청 후보로 뽑혔다.
이제 「고성 송학동 고분군」은 이번 문화재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일부 미비점으로 지적된 사항을 추가 수정·보완해 오는 9월 말까지 세계유산등재 신청서 영문 초안을 낸 뒤 내년 1월말까지 영문 최종본을 낸다.
이후 유네스코 자문기구(ICOMOS)의 현지 실사를 거쳐 2022년에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 2020년 제1회 고성군남북교류협력위원회 심의회 열어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0월 22일 오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2020년 제1회 고성군남북교류협력위원회 심의회를 열었다.
고성군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장인 고성군수를 포함한 1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심의회에서는 12명의 위촉직 위원에게 위촉장을 주고 박태공 민주평통 고성군협의회 회장을 부위원장으로 뽑아 2021년 고성군 남북교류협력기금의 설치와 운용계획에 대하여 심의·의결했다.
남북교류협력기금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년에 1억 원씩 5년 동안 모두 5억 원을 모아둘 계획으로" 남북교류협력사업 말고도 남북교류협력사업을 벌이는 법인과 단체" 개인에게 사업비를 도와주는데 쓰이게 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되어 실제 교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군이 가장 잘 할 수 있고 끊이지 않게 해나갈 사업을 찾아" 관계 기관과 협조하고 소통하며 사업 주체들의 힘을 길러 서로 돕는 남북교류 사업을 흔들림 없이 벌여가겠다”고 말했다.
- 신세대 장병들의 식탁에 올라 장래 수요고객 안정된 확보 기대한다
경남 고성 가리비 80톤이 올해 12월말까지 우리 군에 공급돼 군 장병들의 식탁에 오르게 된다.
이번에 납품되는 가리비는 미국FDA가 정한 깨끗한 바다" 고성 자란만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가리비로서 자란만은 전국 가리비 생산량의 70%인 166ha의 양식장에서 연간 6"600여 톤이 생산되는 곳이다.
고성 가리비는 콜레스테롤이 낮고 필수 아미노산을 비롯한 단백질과 미네랄 함량이 높아 군 장병들의 영양식으로 적합한 식품이고" 또 피로회복과 혈압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군 장병들이 먹을 음식 질이 좋아져 건강에도 큰 보탬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박원철 해양수산과장은 ‘처음 하는 군납을 기회로 공급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군 장병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가격 안정화와 수요고객을 안정되게 확보해 소비시장 확대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 혁신담당 조정제" 복지지원과 박진희 주무관 우수공무원에 뽑혀
고성군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인사혁신 ‘공무원 정책대회’에서 우수제안자 2명을 뽑았습니다.
이번 정책대회에서는 5급 승진반영 분야 10명" 6급 승진·보직 반영분야 16명을 포함해 모두 26명 참가자의 정책발표와 심층면접 결과 5급 승진반영분야에 군정혁신담당관 혁신담당 조정제씨와 6급 승진·보직 반영분야에 복지지원과 박진희 주무관이 뽑혔습니다.
참가자들은 도시재생" 읍면중심지 활성화" 마을만들기와 같은 지역사업 추진방안과 고성군을 발전시키고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정책과제를 제시하며 그동안 고민하고 준비했던 여러 정책들을 제시했습니다.
10분 이내 자유 형식으로 정책을 발표하고 정책내용 평가와 심층면접을 거쳐 심사위원 최고" 최저점을 뺀 평균 고득점자 순으로 분야마다 우수제안자를 뽑았습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번 정책 대회는 연공서열을 중요하게 여겼던 공무원 조직에서 능력과 성과를 우선하는 행정조직으로 바뀌는 동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정책대회에서 뽑힌 우수공무원은 12월 말 고성군인사위원회의 승진 심의를 거쳐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반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