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3월 1차에 이어 의회에서 두 번 모두 재난지원금 주자고 제안
- 6일 월례회에서 세부사업 내용 논의
고성군의회(의장 박용삼)가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모든 군민에게 두 번째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주자고 제안했다.
고성군의회는 6일 열린 의원월례회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사업 세부 내용에 대해 논의 한 뒤 모든 군민에게 주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이번 사업은 군의회에서 집행부에 먼저 제안했던 내용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이 나가게 되면" 지난해 3월에 이어 의회에서 두 번 모두 제안해 벌이는 사업이 되는 셈이다.
군의회 의원들은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지원 금액" 지원시기" 지원형태를 비롯한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제2차 긴급재난지원금 사업을 건의하게 됐다”며" “행정에서 긴급 추경 편성안을 군의회에 제출하면 군의회에서는 1월 임시회를 열어 재빨리 심의·의결하겠다”고 설명했다.
의회는 또" “제2차 긴급재난지원금이 나가게 되면" 군민들의 가정 경제에 적으나마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어느 정도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는 2월 설이 오기까지는 모든 군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이 빨리 나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 힘써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용삼 의장은 “앞으로도 고성군의회는 군민의 목소리를 담아 집행부와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의회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3월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소득 지원’을 제안해 경남에서 가장 먼저 시행했던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