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이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하는 사업을 벌인다.
이번 사업은 올 한 해 동안 언제나 신청할 수 있는데" 대상은 고성군에 살고 있으면서 신청 일을 기준으로 임신한 상태이거나 아이 낳은 지 1년이 지나지 않은 산모(`20.1.1.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에 참여하고 있는 임산부는 대상에서 빠진다.
친환경농산물 지원을 바라는 대상자는 임신확인서나 출생증명서를 갖추고 친환경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신청할 수 있고"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 쇼핑몰 담당을 찾아가 접수 신청해도 된다.
신청한 뒤 자격을 검증해 대상자로 결정돼 고유번호를 받은 뒤부터 친환경농산물을 신청해 살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연간 1인당 최대 48만 원 이내(지원 38만 4000원" 자부담 9만 6000원)로 한다.
이수원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친환경농산물과 같은 안전한 식품을 지원해 인구감소에 의한 농촌지역 공동화 현상을 개선하고"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데 이바지하는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를 위한 사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