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이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뽑힌 송학고분군지구 도시재생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송학고분군지구는 고성읍 송학리 292-5번지 일원 50"000㎡ 넓이로 국가지정문화재인 송학동고분군과 가까워 오랜 기간 주거지로 개발되거나 정주환경 개선이 이루어지지 못해 정비개발이 시급한 지역이다.
고성군은 「고분 아래 삶터" 무학마을 조은동네」라는 사업 이름으로 2021년부터 2023까지 도시재생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사업비는 67억 원으로" 국비 40억" 지방비 27억 원이 들어간다.
핵심 사업으로는 △어울림샛터 조성 △친환경 나눔채 조성 △더불어 나눔주택 사업 △무학마을 공동체 활성화 △마을관리협동조합 운영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가운데 우리동네 살리기 유형은 생활밀착형 시설을 설치해 노후 주거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도시 활력 회복을 이끄는 사업이다.
상반기 바탕을 마련하기 위해 사들였던 빈집 철거를 시작으로 실시설계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 밖에 ‘마을환경 개선사업’을 벌여 안심마을길로 정비하고 범죄예방시설물 확충과 주민공모사업을 벌이고 ‘주민역량강화와 공동체 활동 지원사업’도 함께 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들어서 도시재생사업을 차질 없이 벌여나가 주민들이 더 편리하도록 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