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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교육부 주관 ‘직업교육 혁신지구’ 공모사업에 뽑혀
기사입력 : 2021-02-25 오후 05:55:36


- 오는 3월 경남 사천·진주·고성 직업교육 혁신지구 시작돼


3-1 교육 통해 젊은 세대 떠나지 않는 고성군 꿈꾼다.jpg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지역계고-지역 협업 기반 직업교육 혁신지구공모사업에 뽑혔다.

 

지역교육 혁신지구란 지역산업 발전을 이끌 고졸 인재를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하고 지역의 직업계고(항공고)" 기업" 대학이 참여해 혁신지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직업교육 지원체계이다.

 

2021년도 사업 공모에는 모두 12개 지구가 지역마다 전략 산업 분야에 대해 신청해 이 가운데 5개 지구(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대구광역시" 경남 사천시·진주시·고성군" 충남 천안시)가 뽑혔다.

 

경남 사천·진주·고성 지구는 국내 항공 산업의 70% 이상이 모여 있는 우수한 여건을 가진 곳으로 지자체와 함께 혁신지구 교육과정 참여기업의 채용장려금" 금융우대" 고용우수기업 가점부여와 같은 여러 가지 혜택 마련을 특장 점으로 뽑혔다.

 

해당 지자체의 관련 중요기관으로는 고성군(경남항공고" KAI고성공장" 남해대)" 진주시(진주기계공고" 경진고" 경남자동차고" 항공국가산업단지" 경상대학교" 연암공대)" 사천시(삼천포공고" 항공국가산업단지"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 한국폴리텍항공대)가 있다.

 

고성군은 해당 사업과 관련해 지난 223일 경남항공고등학교(고성읍 소재)에서 경상남도 교육청과 지자체 핵심 위원 14명이 참석한 핵심 실무자 협의회에서 앞으로 사업 방향을 논의하였다.

 

이날 핵심 실무자 협의회에서는 지역협업 기반 직업교육 기반 구축(교육과정-취업 연계 등)" 직업계고-지역기업(선취업)-대학(심화" 후학습) 지역인재 성장경로 구축을 주요 사항으로 논의했다.

 

경남 사천·진주·고성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이번 핵심 실무자 협의회를 시작으로 오는 3월 정상 출범식을 갖고 MOU 체결" 위원회 발족을 거쳐 협치체계 구축과 본격 사업 기반 조성을 비롯한 운영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협의회에 참석한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군은 도 교육청과 협력하고 진주·사천시와 연대해 이번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지역 자원·역량 확대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지역교육 혁신지구의 핵심은 젊은이들이 우리 고성군을 떠나지 않고도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선순환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라는 사명감으로 이번 사업에 진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최대 3년 동안 선정 지구를 지원하며" 이후 평가를 거쳐 우수 지구를 뽑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예산 특별교부금 22억 원(위탁기관 위탁사업비 2억 원 포함)1개 지구당 4억 원씩 1차 년도 지원 예정이다. 2년 차부터는 지자체-교육청 합산 대응투자금의 전년도 지원금액 100%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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