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공청회가 고성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는데" 철로가 지나는 여러 곳의 지역주민들이 공청회장에 참석해 노선 변경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3월 11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남부내륙철도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공청회에는 철로예정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어깨띠를 한 채 머리띠를 두르고 펼침막에는 철로변경을 요구하는 구호를 담아 공청회장 안팎에 모여들었습니다.
현안설명과 주민의견을 들은 뒤" 참가자 사이에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열린 이날 공청회에서는 ‘남부내륙철도 영대마을 진입반대 투쟁위원회’ 김진열 위원장과 장형선 간사가 주민 대표로 나와 지역주민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철도공단과 관련 당국을 강하게 꾸짖으며 노선변경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공청회 토론에 참가자로 나왔던 국토교통부와 철도공단을 비롯한 관련자들은 주민의 노선변경 요구를 새겨들었다며 검토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