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덴마크 CIP와 아시아 전역 해상풍력사업 추진 업무협약 맺어

세계 해상풍력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고 있는 삼강엠앤티가 세계 최대 그린 에너지 투자 운용사인 덴마크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와 손잡고 아시아 시장 전면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 삼강엠앤티는 24일 경남 고성 본사에서 CIP와 ‘고정ㆍ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을 벌이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에너지 환경 변화에 따라 크게 확대된 아시아 시장 수요에 본격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 유태승 CIP/COP코리아 대표" 예스퍼 홀스트 공동대표"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백두현 고성군수가 참석했다.

삼강엠앤티는 CIP가 개발하는 국내와 아시아 전역의 해상풍력단지에 고정ㆍ부유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생산ㆍ공급할 예정이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CIP는 20조원의 기금을 마련해 미국을 포함한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를 비롯한 14개 국가에서 그린 에너지 프로젝트를 개발" 추진하고 있다.

삼강엠앤티는 최근 2년 동안 세계 해상풍력 시장에서 5"300억 원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급 계약을 맺으며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은 “2030년" 12GW 규모 해상풍력 단지 조성을 목표로 세운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은 관련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넘어 장래를 내다보는 생존과 성장 기반으로서 국가 에너지 체계를 확연하게 바꾸는 도전”이라면서" “마라톤 출발선에 선 대한민국 해양풍력 산업의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현실화하기 위해 CIP와 협력해 계속되는 기술 혁신과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