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많은 구경꾼들이 찾는 당항포관광지 곳곳에 쉼터를 추가로 설치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만든 휴게공간은 3곳으로 △편히 하늘을 보며 낮잠을 자거나 쉴 수 있는 그물 쉼터 △커피숍이나 식당에서 음료를 가지고나와 가족단위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쉼터 △버려진 폐자재를 다시 써서 새로운 쉼 공간으로 만든 쉼터들이다.
이번에 확보한 휴게 공간 확충으로 쉼터 부족 문제를 덜고 구경꾼들의 밀집도를 분산시키는 효과도 얻고 있다.
정영랑 관광지사업소장은 “관광지 속 자투리 공간에 이색적인 쉼터를 만들어 그동안 불편해 했던 것을 덜었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관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야외 공간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항포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가 뽑은 경남 안심 나들이 10곳 가운데 한 곳으로 코로나19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해 실내 시설은 최소로 열고" 시설물마다 비대면 체온측정기를 설치해 안전한 여행지를 찾고자 하는 구경꾼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