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해보험료 90% 지원" 지역농협 자부담 지원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날로 극심해지는 태풍이나 큰비와 같은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벼 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 6월 25일까지 농협에서 벼 재배보험 가입신청을 받는다.
벼 재해보험은 고성군에서 벼를 기르는 개인이나 법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뿐만 아니라"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세균성벼알마름병와 같은 병해충까지 보장받는다.
가입대상 품목은 모두 69종으로 시설 2종" 농작물 67종이며" 품목마다 가입 일정이 다르다.
현재 가입할 수 있는 품목은 △농업용 시설이나 시설작물" 버섯재배사" 버섯작물(11월 26일까지) △고구마" 옥수수(6월 11일까지)를 해당 지역농협을 찾아가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가입하면 된다.
고성군에서는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여러 교육을 할 때 재해보험 교육편성을 의무화하고 농업분야 지원사업 대상자를 뽑을 때 보험가입자를 먼저 뽑도록 사업지침을 제정하며 적극 알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업인 확대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고성군 벼 재해보험 가입면적은 4"063ha" 가입 농가수는 3"402명이며" 가입대상 전체품목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이 24억7천4백만 원" 자부담이 2억7천2백만 원에 이르고 재해보험으로 나간 돈은 24억6천2백만 원에 이른다.
지역농협에서는 농업인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10%에 이르는 자부담을 전액이나 50%까지 돕고 있으며 현재 자부담 분을 최대한 농협에서 부담할 수 있도록 협의 하고 있다.
이수원 친환경농업과장은 “자연재해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고 그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엄청나며" 재해보험에 가입해 농업인 스스로가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해보험료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 과수화훼담당(☏055-670-4222~4)에 물어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