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오후"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농가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위축된 꽃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고성군 꽃 생산농가와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두현 고성군수와 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안개초" 양란" 호접란" 식충식물" 아마릴리스를 기르는 고성군 주요 꽃 농가 대표 5명이 참석했다.
농가 대표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러 행사들이 취소됨에 따라 꽃 수요가 줄어들고 해외 수출이 어려워져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고성군에서 종자나 시설을 지원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고성군만큼 꽃 키우기에 알맞은 곳이 없다”며 “함께 힘을 합쳐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말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코로나19로 꽃 농가가 어려움을 맞고" 판매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어서 매우 안타깝다”며 “지역 꽃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행정에서 더욱 소통하고 긴밀한 자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