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류형 산림생태관광 활성화 위해 2023년 4월까지 마무리
- 제1주차장 폐쇄로 불편 덜기 위해 나눔길 공모 예정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체류형 산림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6월부터 2023년 4월까지 갈모봉산림욕장을 자연휴양림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
자연휴양림을 만들기 위해 환경영향평가와 조성계획 승인과 같은 행정절차를 마치고" 이번 달 안으로 터 다듬기 공사를 시작한다.
편백으로 유명한 고성읍 이당리 산146-1번지 일원(61.9ha)에 산림문화와 휴양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숲속의 집(7동)과 방문자센터" 숲속도서관" 특산물판매장을 만든다.
또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쾌적한 산림환경과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자연휴양림을 만든 뒤 휴양림 안으로 들어오는 차를 통제하고" 방문객들이 편리하도록 전기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방문자 관리와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갈모봉산림욕장 제일 위쪽에 있던 제1주차장은 폐쇄했는데" 이 때문에 급한 경사의 산림도로와 계단을 오르내릴 수 없는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와 같은 보행약자에게는 산림욕장을 찾기가 힘들어졌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고성군은 앞으로 장애 없이 걸을 수 있는 나눔길 공모사업을 벌이고 보행약자들도 숲속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니며 숲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주화 녹지공원과장은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으로 고성군의 부족한 숙박시설 문제를 해결하고" 보행약자들도 갈모봉을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산림휴양수요에 대응해 산림휴양시설을 계속해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