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까지 무료" 주차장에 소공원도 마련" 시장 활성화에 큰 기대
전통시장 이용객과 군민들을 위한 공룡시장주차장이 6월부터 문을 열었다.
고성군은 공룡시장주차환경 개선사업으로 사업비 33억 5000만 원을 들여 대형버스 주차 2면을 포함해 63면으로 만들었다.
7월까지는 무료로 주차할 수 있고 8월 이후에는 이용료를 내야된다.
공룡시장주차장에는 따로 작은 공원을 만들어 주차뿐만 아니라 주차와 상관없이 누구나 쉬어 갈 수도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주차장 터에 있는" 2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는 회화나무는 보존하기로 결정이 나서 나무 존재가치를 새겨 넣은 포토타일과 안내판을 만들어 주차장과 어울리도록 했다.
고성군은 남산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이 주차장을 이용하면서 공룡시장도 들를 수 있게 하는 관광구간을 개발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공룡시장주차장은 단순한 주차장 기능만이 아니라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오래된 회화나무가 함께 보존된 아름다운 주차장으로 앞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