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 정주여건개선·경제활력강화·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벌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고성군이 제안한 사업이 뽑혀 5년 동안 국비 282억 원을 포함한 41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농촌협약은 지역이 세운 지역발전계획에 맞는 농촌공간전략계획(20년)과 단기실행계획인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5년)으로 중앙과 지방이 농촌지역에 중점을 두고 투자해 농촌정책 목표를 이루는 사업이다.
고성군은 앞으로 5년 동안 417억 원의 사업비를 해마다 투자해 △농촌정주여건개선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포용 공동체구성과 같은 정책과제를 벌여 종합 계획아래 개발하고 관리해 농촌개발사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고성군 20년 계획인 농촌공간 전략계획은 ‘근자열 원자래(近者說 遠者來)’라는 말을 인용" ‘가까이 있는 사람은 기쁘게 하고" 멀리 있는 사람은 찾아오게 한다’라는 구상아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농촌교통모범사업을 비롯한 28개 사업도 함께 벌인다는 방침이다.
백두현 군수는 “고성군은 4개 시와 가까이 하고 있다”며 “농촌협약을 맺어 농촌공간이용을 효율성 있게 하고 농촌개발사업의 실효성을 높여 사람들이 다시 농촌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모을 것이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농촌협약 공모에 뽑히기 위해 건설과 지역개발담당을 농촌정책과로 조직을 개편하고 사회적공동체협력센터를 구성해 농림부 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해왔다.
또 4명의 전문자문단을 구성하고" 11개 부서로 구성된 행정협의회 운영" 정책과제 설정과 이행사항을 결정하기 위한 농촌협약위원회를 운영해 농촌협약 계획의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