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산림조합(조합장 구대진)이 산림경영지도사업의 하나로 지난 4일 고성읍 남산공원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들에 이름과 특징을 새긴 표찰을 달아주는 재능기부 활동을 벌였다.

남산공원에는 여러 가지 나무들이 있지만 남산을 대표하는 나무들이나 고성군을 상징하는 나무와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십 그루 나무에 대해 꽃피는 시기와 열매 맺는 시기를 비롯해 나무의 특징을 알려주는 표찰을 붙여 지역주민들과 산을 찾는 이들이 쉽게 나무 이름을 알고 나무를 좀 더 잘 알 수 있도록 했다.

고성군산림조합이 나서서 벌인 나무 표찰 달기 재능기부 활동은 많은 이들에게 고성군 산림조합을 새롭게 알리고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산림조합이라는 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