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잇단 사고와 불법 문제로 송무석 대표이사 만나 재발방지 강력히 요구
- 일자리경제과에 관내 기업체 안전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지시
백두현 고성군수가 관내 조선업체에서 올해 잇단 사망사고와 화물차 적재량 초과로 문제가 생기자 해당 업체에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관내 모든 기업체에 대해서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고성군 동해면에 있는 조선업체인 삼강에스앤씨에서 지난 3월과 4월 하청 업체의 관리자와 노동자가 잇달아 숨지는 사고가 일어나자 백두현 군수는 지난달 4일 현장을 찾아 공장시설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요청했던 적 있다.
하지만 최근 또다시 같은 계열사인 삼강엠앤티에서 적재물을 운반하는 과정에서 화물차가 적재량을 초과해 경찰과 국토관리사무소에 단속되는 일이 일어나고 언론에 보도되면서 고성군 명예를 떨어뜨렸다.
이런 사고가 일어나자 백 군수는 6월 17일" 송무석 삼강에스앤씨·삼강엠앤티 대표이사를 만나 다시는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백 군수는 “고성군 행정에서는 그 무엇보다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있다”며 “사업장 내에 2중" 3중의 안전장치를 마련해 노동자들의 안전이 보장되도록 근본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어 일자리경제과에 관내 모든 기업체가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사고 없는 고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행정에서 힘써 노력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