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우장학회가 올해도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줬다.

2"520만원에 이르는 이번 장학금은 코로나19로 모든 경제사정이 어려운 때 주는 것이어서 학부모들한테는 조금이나마 어려운 경제사정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는 크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단비와 같은 장학금이다.

원우장학회는 ‘모두가 어렵지만 적으나마 보탬이 돼 이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마음에서 지난해와 같은 금액으로 장학금을 줬다’고 밝혔다.

금년도 장학금지급기준은 관내고등학생 24명(경남항공고등학교 6명. 고성고등학교 7명. 고성중앙고등학교 7명. 철성고등학교 4명)에게 한 사람마다300"000원씩 7"200"000원과 읍면장 추천 대학생 18명에게는 100만원씩 18"000"000원의 장학금을 줬다.

2021년 (재)원우장학회의 장학금지급 재원은 재단 기본금(5억)예치금 이자와 대창건설(주) 박창학 대표이사가 기부한 2천만 원으로 마련됐다.

원우장학회는 현재 이사장으로 있는 박창홍 이사장 (주 대창건설 회장)의 선친인 박인규 옹이 1977년 설립한 것으로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박창홍. 박 창학 형제가 5억 원을 출연해 1994.6.3일 법인인가를 받아 2021년 현재까지 27회째 장학금을 전달했는데" 장학금을 받은 전체학생 수는 고등학생 922명. 대학생 628명으로" 지급액은 7억1천7백1십만 원(￦717"100"000-)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