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부터 백신주사 맞은 노인 대상으로 보호자와 만날 수 있다
고성군(군수 백두현)의 노인요양시설들이 일상으로 회복을 준비하고 있다.
7월부터 백신주사를 맞은 노인(2차 접종 뒤 2주 지난사람)을 중심으로 보호자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
입소자나 면회객 가운데 한 쪽 이상이 백신주사를 맞은 경우" 사전예약 해서 1인실이나 따로 마련된 공간에서 KF94 마스크를 쓴 뒤 면회 할 수 있게 돼 입소 노인들에게는 정서 안정을 돕고 보호자들한테는 걱정하고 불안했던 마음을 풀어 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해 2월부터 집단감염을 막고자 노력을 기울여 준 시설 관계자들과 보고픈 가족의 얼굴을 보지 못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설 입소 어르신과 보호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모두가 바라는 일상 회복이 하루빨리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해 2월부터 관내 노인요양시설에서는 외부인 출입을 막고 비접촉 면회만 이뤄졌고" 늘 마스크를 쓰도록하며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주 1회 코로나19 검사로 시설 내 집단감염을 막고자 최선을 다해왔다.
또 올해 3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도 적극 참여해 8개 시설 종사자·입소자 646명 가운데 6월 20일 현재 591명이 1차 접종을 마치고 456명이 2차 접종을 마쳐 접종률이 1차 91.49%" 2차 70.5%이며" 도내 평균 1차 82.14%" 2차 62.62%를 훨씬 웃돌고 있다.
이는 일상으로 회복을 앞당기고자 하는 바람으로 행정과 시설 관계자" 입소자" 보호자가 적극 협력한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