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6개 우수마을 뽑아 12억4천만 원 내년 예산 우선 배정
- 접종자 대상 공룡엑스포 행사장과 주요관광지 주차료 감면
고성군이 백신 접종 사전예약률이 높은 마을과 백신 접종자에게 여러 가지 혜택을 주기로 했다.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12억 4천만 원을 우선 확보한 고성군은 60세 이상 백신 접종 사전예약률이 높은 회화면 월계마을(100%)을 비롯한 56개 마을과 읍면을 뽑아 시설사업비 2천만 원씩을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앞서 고성군은 6월 3일 백신 접종 사전예약률을 높이기 위해 예약률이 높은 마을에 여러 가지 혜택을 주기로 약속한 적 있다.
그 결과" 고성군의 60세 이상 백신 접종 예약률은 88.1%를 기록해 경남 도내에서는 가장 높은 예약률이다.
접종 우수 마을은 마을마다 대상자 수를 고려해 예약률이 100%인 43개 마을(50명 이하)" 95% 이상인 9개 마을(50명 이상 100명 이하)" 90% 이상인 2개 마을(100명 초과)과 예약자 수가 많은 마을 2군데가 뽑혔다.
이와 함께 고성군에서는 주요관광지인 당항포관광지와 공룡박물관을 찾는 백신 1차 접종자에게 주차장을 무료로 슬 수 있도록 혜택을 준다.
고성군 관계자는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신 군민들께 감사하다”며 “백신 접종 우수마을에 주는 혜택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일상으로 돌아가는 지름길이 되는 중요한 결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