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과 어업인들의 소득을 늘리기 위해 자란만과 당동·진해만 바다에 돌돔" 말쥐치" 문치가자미 종자를 풀어줬다.

고성군은 올해 2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산종자 풀어주는 사업을 벌여 6월 14일 자란만 바다에 문치가자미 종자 8만 7천 마리를 풀어주는 것을 시작으로 당동·진해만 바다에 6월 17일 돌돔 종자 26만 1천 마리" 6월 23일 말쥐치 25만 마리를 풀었다.

고성군 관계자는 “풀어준 어린 고기들이 자라면 수산자원이 조성되고 어획량이 늘어나 어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물고기를 풀어준 바다에서는 불법 어업을 하지 않도록 어업인들과 어촌계와 협력해 어린 종자 보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기후 온난화와 해양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어족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2001년부터 해마다 수산종자를 사들여 풀어주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