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사태 예측·생태환경감시·인명구조에 드론 운용 서비스 선보여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7월 27일" 동해면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에서 경남도-고성군-진주시-사천시가 주관·주최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시연 행사를 열었다.

드론 실증도시는 드론 서비스 상용화 단계 전 실제 도심지에서 드론을 이용한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을 구현하는 사업으로" 고성군은 지난 5월 진주시" 사천시와 함께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뽑혔다.

이번 시연 행사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스마트 주차" 산사태 예측과 도심 내 비행 항로 개척" 자란만 생태환경 감시" 선박 좌초와 인명 구조 상황과 같은 여러 드론 운용 서비스를 간략하게 재연해 어떤 방식으로 드론을 국민의 삶 속으로 일상화할 것인지를 나타내 보였다.

시연으로 수집된 자료는 2021년 하반기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 홍보자료로 쓸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은 고성군 특성을 고려한 드론 서비스 개발과 드론 산업의 실용화·상용화 촉진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무인기 통합시험·훈련기반 구축사업" 무인기 종합타운 조성사업과 같은 무인기 관련 항공 산업단지 기반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또 도지사배 PAV와 드론 경진대회를 계속해서 열어 드론 산업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무인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