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주민센터 재구조화" 마을주차장 조성" 농촌협약 사업 예정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회화면 지역발전 계획을 세우고 여러 사업을 벌여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아래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고성군은 7월 28일" 회화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백두현 고성군수를 비롯한 사업부서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화면 지역발전 계획(안)에 대해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고성군은 회화면 지역발전 계획으로 △회화면 혁신주민센터 재구조화 사업 △회화면사무소 주변 마을주차장 조성 △회화면 복지회관 활용계획 △동부도서관 활용계획 △농촌협약(회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배둔지구 도시재생 사업 △회화면 상·하수도 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 면사무소는 혁신주민센터 재구조화 사업으로 사업비 9억5천만 원을 들여 1층에 보건지소와 소회의실" 사무실" 주민복지와 커뮤니티케어 사무실로 재배치하고 2층은 더 늘려 지어 자치센터 프로그램실과 장난감도서관" 동아리실을 둘 계획이다.
또 평소 민원인과 업무시간 이후 주민들이 쓰는 면사무소 부설 주차장(18면)은 인근 터 2필지 2"417㎡를 사들여 주차장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회화면 복지회관은 혁신주민센터 재구조화 사업과 함께 기존에 해오던 주민 여가프로그램을 센터로 옮겨 운영하고 앞으로 농촌협약 사업으로 돌봄공동체 복합센터로 만들어 노인과 면민이 쓰는 공간으로 만든다.
동부도서관은 새로 개조해 1층에는 청소년 활용 공간을" 2층에는 어린이 전용 열람실을 늘려 공공도서관의 기능을 강화하고" 어린이공원 정비사업과 함께 회화" 영현" 영오" 개천" 구만" 마암" 동해지역 제2의 청소년센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농촌협약(회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는 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회화면 배둔리 일원에 건강어린이공원" 도서관 개조" 돌봄공동체복합센터와 같은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성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응해" 배둔지구의 생활 환경개선과 골목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공동체 거점 조성사업도 같이 한다는 계획이다.
또 상·하수도 사업으로 올해 89억5천만 원을 들여 회화하수처리장을 증설하고 하수관로 2단계 정비" 상수도 확장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앞으로 205억 원을 확보해 우수박스관 신설" 관로개설 사업과 중·장기계획으로 펌프장" 유수지를 신설하고 우수관로를 고쳐나갈 예정이다.
고성군은 주민설명회 뒤 모은 의견은 검토해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계속해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사업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백 군수는 “국도 14호선 일부 구간이 개통되면서 회화면의 공동화 현상이 더욱 심각해질 염려가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발전 계획을 세우고 재개발해 회화면을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하는 지역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