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사성보박물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9월부터 ‘연화산 옥천사 천연의 색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천연염색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경상남도민과 고성군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옥천사 천연염색 프로그램은 옥천사성보박물관을 대표하는 체험프로그램이 됐다.
종성스님(옥천사 주지이자 옥천사성보박물관장)은 “예로부터 옥천사는 왕실용 최고급 천연염색한지(御覽色紙)를 만드는 절이었기에 그 전통을 이어가고자 천연염색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단풍으로 곱게 물든 가을 옥천사에서 천연염색을 경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체험프로그램은 경상남도와 고성군의 후원을 받아 9월부터 11월까지 모두 7번 나누어 한다. 온라인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는데" 올해는 고성군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백신 1차 접종을 받았거나 행사 5일 이내에 PCR사전 검사 음성 확인을 받은 고성군민만이 참여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프로그램은 당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정도 운영된다.
(문의 및 신청 : 옥천사성보박물관 / 055-673-4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