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수산자원을 늘리고 어업인의 소득을 올리기 위해 문치가자미 종자 5만여 마리를 동해면 용정리에 풀었다.
9월 14일 풀어준 문치가자미 종자는 경상남도 남해군 대지수산(대표 이상모)에서 지원받아 무상으로 풀어준 것으로 크기는 5cm 안팎이었다.
고성군은 올해 2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산종자 풀어주는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지난 6월에도 자란만" 당동·진해만 바다에 문치가자미" 돌돔" 말쥐치 59만 8천 마리를 풀어줬다.
고성군 관계자는 “문치가자미 종자들이 자라면 수산자원조성과 어획량 증가로 어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종자를 풀어 놓은 바다에서 불법 어업을 하지 않도록 해당 바다 어업인·어촌계와 협력해 어린 종자를 보호하고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