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현 군수" 지난해 개선공사 지시
- 2층 전체시설을 환경미화원 전용 공간으로 재배치
고성군이 오래돼 좁고 불편해 제대로 쉴 수 없었던 환경미화원들을 위해 휴게공간을 쾌적한 시설로 바꿨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9월 27일 삼산면 폐기물종합처리장을 찾아 기능보강공사를 끝낸 환경미화원 휴게시설을 살펴보고 묵묵히 현장에서 쓰레기 처리에 힘써오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했다.
앞서 백 군수는 지난해 오래돼 좁고 불편해 보이는 휴게공간에 대해 기능보강공사를 지시해 지난해 11월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난 15일 공사를 마쳤다.
이번 사업으로 1층은 시설 정비와 사무공간 재배치로 원만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고 2층은 기능보강으로 전체를 환경미화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백 군수는 “땀 흘려 일하는 환경미화원들이 좁고 불편한 곳에서 지냈다는 것이 정말 안타까웠다”며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진 공간에서 편안하게 쉬고 깨끗한 고성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성군은 환경미화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 100ℓ 종량제봉투 만들기를 중단하고 75ℓ 종량제봉투를 만들기로 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종량제봉투 크기가 작아지면서 더러 불편한 군민들도 계시겠지만 환경미화원의 안전을 위해 너그럽게 양해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